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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다가 상장유지로 결정이 난 케이에스피[073010]가 주식 거래재개 첫날인 10일 장 초반 급등했다.
이날 오전 9시 3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케이에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08% 오른 5천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가격제한폭(29.84%)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전날 케이에스피에 대한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 결과 상장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케이에스피는 지난 2016년 12월 매출채권 이외의 채권에 대한 손상차손이 자기자본의 50% 이상이라는 이유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된 뒤 2017∼2018년에 두 차례 심사를 거쳐 개선기간 22개월을 부여받은 바 있다.
2017년 2월에는 법원의 회생계획 인가로 회생절차를 밟았으며 작년 11월에는 최대주주가 금강공업[014280]으로 바뀌었다.
케이에스피는 1991년 특수용접전문업체에서 출발해 선박용 엔진 밸브 등 엔진부품을 주로 제조하는 회사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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