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지명과 이름 같은 10명 명예군민 위촉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김철원', '박철원' 등 지명과 같은 이름을 가진 전국 10명의 주민을 명예군민으로 위촉한다.
위촉식은 11일 오전 한탄리버스파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춘천, 강릉, 원주, 인천, 완도, 서울, 무안, 김해 등에서 온 명예군민 10명은 팸투어를 함께한 뒤 철원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게 된다.
군은 홍보 활동을 우수하게 펼치는 이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철원' 이름을 가진 명예군민을 계속해서 위촉할 예정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이번 명예군민 위촉 행사를 통해 철원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 관광사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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