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롯데 자이언츠 카를로스 아수아헤(26)가 번트를 시도하다 손가락을 다쳤다.
아수아헤는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방문경기, 7-5로 앞선 5회 초 2사 3루에서 기습 번트 동작을 취했다.
공이 배트와 아수아헤의 왼쪽 손을 동시에 맞았다. 왼쪽 검지에는 출혈도 있었다.
고통을 호소한 아수아헤는 정훈으로 교체됐고,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검진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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