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 벽화전시, 전인권 밴드 공연 등 다채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노무현재단 전북지역위원회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시민문화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새로운 노무현'을 슬로건으로 이날 전주 풍남문 과장에서 열리는 행사는 시민이 만드는 연대와 소통의 문화제로 꾸며진다.
오전 10시부터는 '노무현을 기억하는 10가지 이름'을 주제로 사진전이 열리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대통령 어록 캘리그라피와 벽화 등을 전시한다.
노 전 대통령에게 편지 쓰기와 판화 찍기, 종이꽃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오후 7시부터는 전인권 밴드와 세계적인 비보이 그룹 라스트포원, 왕기석 명창, 전주 소년소녀어린이 합창단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노무현재단 관계자는 "변호사와 국회의원, 대통령, 그리고 자유인 노무현의 삶을 돌아보는 문화제를 마련했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시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jay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