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국내 물 기업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하도록 지원하고자 '국가 물 산업 클러스터 유망기업'을 13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정수·재이용, 하수·폐수, 상수 관망 등 3개 분야별로 1곳씩 총 3개 기업을 선정한다.
물 산업 클러스터는 물 관련 기업의 연구개발과 사업화,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는 국가기반시설이다. 대구에 구축 중으로, 올해 7월부터 운영된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신청서를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watercluster@keco.or.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유망기업으로 선정되면 물 산업 클러스터의 지원 아래 판로 확대와 해외 진출을 위한 도움을 받는다. 이 외에도 물 산업 클러스터 내 입주공간 임대료, 시설 사용료 등을 감면받는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유망기업 공모로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물 기업을 발굴해 국내 물 산업 성공신화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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