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 장한평역 일대의 장안평 중고 자동차 시장의 신뢰 회복을 위해 서울시가 직접 딜러를 키운다.
시는 지난해 개설한 딜러 양성교육 과정에서 중고차 딜러 13명을 최근 배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수료생들은 장안평 중고차 업계에 취업할 기회를 갖는다. 원하면 창업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들은 자동차 세일즈, 진단평가, 성능 점검, 온라인 비즈니스, 고객 서비스 등 교육을 50시간에 걸쳐 받았다.
시는 오는 9, 11월에도 장안평 자동차산업 종합정보센터에서 딜러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자동차매매 전문가 양성과 더불어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장안평 지역산업이 다시 한번 자동차산업의 메카로 부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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