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앞둔 11일 전북 전주시 풍남문 광장에서 '노무현을 기억하는 10가지 이름'을 주제로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광장에 설치된 '기억의 터널' 속에는 노란 풍선과 바람개비,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이 걸려 있다.
사진 옆에는 '대한민국 제16대 대통령', '청문회 스타', '6월 항쟁의 야전 사령관' 등 노 전 대통령을 상징하는 수식어와 '노짱', '바보 노무현'과 같은 친숙한 별명이 적혀 있다.
사진전을 주최한 노무현재단 전북지역위원회는 변호사와 국회의원, 대통령 등을 지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애를 액자 속에 담아 시민과 공유했다.
기억의 터널 옆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어록을 손 글씨로 표현한 캘리그라피 전시도 진행하고 있다. 2019.5.11 (글·사진 = 정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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