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11일 오후 6시 4분께 충북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 '참수리 캠핑장' 뒤편 산에서 불이 나 1시간만에 진화됐다.
제천시와 제천소방서는 불이 나자 헬기 1대와 소방차 1대, 공무원 100여명을 투입, 1시간만인 이날 오후 7시께 불길을 잡았다.
피해는 크지 않았지만 발화 지점까지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워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불이 난 곳은 오는 7월 문을 열 예정인 경찰청 제천 수련원 부근이다.
제천시는 그러나 이날 수련원에서 공사가 이뤄지지 않았던 점으로 미뤄 산불이 수련원 공사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산불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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