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콕, 영국 방사성폐기물 처리설비 20년간 2조2천억원 공급

입력 2019-05-12 11:07   수정 2019-05-12 11:09

두산밥콕, 영국 방사성폐기물 처리설비 20년간 2조2천억원 공급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두산중공업[034020]은 12일 해외 자회사인 두산밥콕이 영국 셀라필드사(Sellafield Ltd)와 방사성 폐기물 처리를 위한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과 금액은 20년간 약 2조2천억원이다.
셀라필드사가 운영하는 영국 북서부 컴브리아(Cumbria)주의 셀라필드 원전산업단지에는 영국 원전의 70%가 있으며, 세계 최초 상업용 원전인 '콜더홀'을 비롯한 7개 원전을 해체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20년간 진행될 원전 해체 프로젝트 사업을 할 기업을 사전에 선정하는 장기 계약 방식이다. 두산밥콕은 기계 및 전기 시공 등을 맡는다.
앤드루 코훈 두산밥콕 CEO는 "이번 계약을 통해 원전 서비스 사업 기술력을 다시 입증하는 한편,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두산밥콕은 보일러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발전소 EPC 시공부터 화력발전소 및 원전 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발전설비 기업이다.
mercie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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