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전자[066570]는 인도법인 창립 22주년을 맞아 인도 전역에서 대규모 헌혈캠페인을 벌였다고 13일 밝혔다.
'혈연을 맺자(Let's create blood relations)'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캠페인은 지난 11일 총 47개 도시의 71개 캠프에서 진행됐으며, LG 임직원을 비롯해 거래처, 소비자 등 1만여명이 참여했다.
또 인도 국가헌혈위원회와 보건가족복지부, 적십자사, 육군병원 등의 관계자들도 동참했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인도의 헌혈량은 실제 필요량의 85% 수준에 머물고 있다"면서 "지난 22년간 인도 고객들이 보내준 사랑과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매년 국내외 주요 사업장에서 글로벌 헌혈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4년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약정을 체결한 이후 매년 1천여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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