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노루페인트·건축사회 사업 추진 양해각서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시와 노루페인트, 부산시건축사회는 13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하얀 지붕 설치 지원사업'에 관해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하얀 지붕은 햇빛과 태양열 반사 효과가 있는 밝은색 도료를 지붕에 시공해 실내온도를 최대 5도까지 낮춘다.
시는 건축물 온실가스를 감축해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주거용 건물에 하얀 지붕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노루페인트는 차열 특수페인트 등 시공재료를 지원하고 부산건축사회는 지붕 시공을 맡는다.
이에 앞서 시는 중구와 사하구 지역 폭염 취약 주택 22개 동을 선정했다.
이달 말부터 시공하면 본격적인 더위가 오기 전에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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