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흥국생명은 자사의 '(무)암보장해주는 가족사랑치매보험'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얻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른 보험사들은 6개월간 유사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이 상품은 70세 전후를 제1·2 보험기간으로 구분하고 암과 중증 치매 중 먼저 발생하는 질병을 보장하는 독특한 구조를 갖고 있다. 계약자의 선택에 따라 제2 보험기간 시작 나이를 75세, 80세로 바꿔 제1 보험기간의 보장 기간을 확대할 수도 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암 환자는 치매, 치매 환자는 암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상반 관계에 주목해 이번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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