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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지원 등 복잡한 진로·학업 선택 과정을 안내하는 설계서를 보급한다.
광주시교육청은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고 과목을 선택해 개인별 교육과정을 구상하도록 돕는 진로·학업 설계서 '빛고을 꿈대로 진로대로'를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책자는 학생의 선호 분야와 성격 등을 반영한 진로 의사 결정, 진로 계획 수립, 개인별 교육과정 설계, 성장을 위한 실천 등 단계별 내용으로 구성됐다.
진로 탐색과 과목 선택에 필요한 과목 선택 가이드, 학과·직업 정보, 학생부 종합 전형 관련 내용도 부록에 담았다.
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책자를 배부해 교사들의 상담·지도에도 활용하도록 했다.
일반고 학생들에게도 파일 형태로 제공해 공유한다.
시교육청은 진로 전담 교사(14일), 1학년 부장(17일), 교육과정 담당자(21일)를 대상으로 활용 방법을 안내하는 연수도 하기로 했다.
박철영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관은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에서는 학생들이 과목을 선택하게 돼 진로 설계와 선택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학생이 자기 주도 학습자로 성장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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