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지난 10일 경남 창원에서 사내 첨단기술 경연대회인 '한화 아이텍 2019'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항공 엔진·항공 기계 관련 보유 기술을 내부 공유하고 미래 기술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에는 심사를 통해 선발된 47개 과제 중 연구개발과 기술 부분별 각 8개 과제가 본선에 진출했다.
이중 'LEAP(GE사의 최신 제트엔진) 전용 고효율 제조 시스템 구축 기술'이 연구개발과 기술 부분에서 공동 대상을 차지했다.
해당 과제는 항공 엔진 부품 생산라인의 가공, 특수, 조립 공정뿐만 아니라 물류와 제조 인프라 전반을 무인 자동화해 첨단 제조라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현우 대표는 "글로벌 항공사업 분야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려면 혁신적인 기술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기술 중심 경영을 이어 나가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항공분야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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