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대한항공[003490]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인하대병원과 함께 레바논에서 현지 어린이를 위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인하대 의사 3명이 현지에 파견돼 진료, 처방, 치료 등 의료활동을 벌였으며 청각장애를 앓는 소아 환자 2명을 다음달 국내로 초청해 수술할 계획이다.
소아 환자 수술을 위한 소아 및 보호자 왕복 항공권과 통역 등을 대한항공이 지원한다.
주 레바논 한국대사관과 레바논에 유엔평화유지군(UNPKO)으로 파병된 동명부대도 이 사업을 함께 지원한다.
레바논은 과거 이스라엘과 전쟁, 종파 간 내전으로 수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사회기반시설이 파괴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혜택이 절실한 지역이다.
대한항공과 인하대병원은 작년 12월 주 레바논 한국대사관과 자매결연을 맺고 레바논 의료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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