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일 용역보고회 및 주민공청회, 10월 설립·내년 가동 목표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환경기초시설 및 하수처리시설, 공영버스, 공영주차장 등의 사업을 맡는 '제주도 시설관리공단' 설립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오는 23일 '제주특별자치도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24일 주민공청회도 열 계획이다.
도는 오는 10월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해 자동차운송사업(공영버스), 환경(환경자원순환센터), 주차시설, 하수·위생처리시설 등의 분야를 맡기기로 했다.
도는 시설관리공단 조직으로 이사장, 2개 본부(경영본부, 환경하수본부), 안전감사실, 14개 팀으로 계획했다.
도는 도민공청회를 마무리하면 다음 달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7월 시설관리공단 설립 조례를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도는 시설관리공단이 계획대로 오는 10월 설립되면 내년 본격 가동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ko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