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춘천경찰서는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때린 혐의(공무집행방해)로 김모(65)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10일 오후 9시께 춘천시 만천로 한 주유소 앞에서 "주유소를 폭파하겠다"며 소란을 피우고, 출동한 경찰관의 귀가 요청을 무시하고 몸을 밀치며 함께 출동한 여자 경찰관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춘천경찰서는 김씨를 포함해 올해 현재까지 공무집행방해 사범 34명을 붙잡아 2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특수공무집행방해, 경찰관 상대 보복성 범죄, 재범 우려 높은 공무집행 사범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대응 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