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산나물·수리취떡·황태' 릴레이 출격…지역축제 잇따라

입력 2019-05-13 15:41  

인제 '산나물·수리취떡·황태' 릴레이 출격…지역축제 잇따라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인제군이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축제 일정을 확정하고 출격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진동계곡 산나물축제'가 오는 18∼19일 이틀간 진동 계곡마을 농촌체험학교에서 가장 먼저 막을 올린다.
진동계곡은 유네스코지정 생물권보호 지역으로 맑은 물과 산이 어우러진 자연 그대로의 청정 산나물이 생산되는 곳이다.
음식과 문화체험, 부대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어 내달 1∼2일 남면 갑둔리 하늘여울소치마을 농촌체험학교에서는 '소치 마을 수리취떡 축제'가 개최된다.
봄과 여름 미각을 살려주는 대표적인 산나물인 수리취떡을 주제로 한 축제는 떡메치기, 산촌민속문화체험, 지역 농·특산물체험, 먹거리 장터 등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내달 6∼8일 사흘간 황태의 고장 인제 북면 용대리에서 '제21회 용대리 황태 축제'가 개막한다.
용대리 황태 축제는 20년간 명성을 이어온 지역 대표 축제다.
황태는 강추위와 잦은 눈으로 추운 겨울바람에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서 최상품으로 거듭난다.
황태와 자연의 조화로운 향연인 용대리 황태 축제가 벌써 지역 주민은 물론 수도권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오는 10월에 용대리에서는 가을꽃과 나무, 계곡 등 자연 숲에서 즐길 수 있는 힐링 장소로 조성한 축제도 준비 중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13일 "진동계곡 산나물축제를 시작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축제들을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축제를 통해 인제를 지나는 44·46번 국도가 드라이빙 코스로 재조명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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