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시는 지역 의료기업 해외진출 지원과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2019년 아시아·태평양 안티에이징코스' 준비에 나섰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14일 노보텔 대구에서 지역 의료 분야 전문가, 기업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아·태 안티에이징코스 발대식을 개최한다.
발대식은 오는 11월 29일부터 사흘간 엑스코, 지역 병원에서 열리는 안티에이징코스 4개 전공분야(피부·성형·모발이식·치과), 공통세션, 병원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대회 추진방향·계획 공유를 위해 열린다.
이원주 경북대 의대 교수, 박대환 대구가톨릭대 의대 교수, 김문규 경북대 모발이식센터 교수, 이재목 경북대 치대 교수가 전공별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이종민 경북대 의대 교수, 최원석 브이성형외과 원장이 공통세션, 병원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을 발표한다.
지난해 제1회 행사에는 21개국 의사 연수생 101명 등 3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올해는 국내외 의료진 300명과 병원 관계자 4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 의사들을 상대로 안티에이징 주제 강의와 현장수술 시연, 의료기업제품 전시 홍보를 한다.
조직위원회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국제 학술행사, 해외진출 병원, 국외 인적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조직위원장인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아·태 안티에이징코스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연수코스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고 국내외 의료진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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