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 세라, 세라' 부른 할리우드 배우 도리스 데이 별세

입력 2019-05-13 22:52  

'케 세라, 세라' 부른 할리우드 배우 도리스 데이 별세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불멸의 히트곡 '케 세라, 세라(Que Sera, Sera)'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도리스 데이가 13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97세.
영국 공영 BBC 방송에 따르면 도리스 데이 동물재단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데이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재단은 데이가 최근 심각한 폐렴에 걸리기 전까지 나이에 비해 매우 좋은 건강 상태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데이는 할리우드 역사상 최고의 여배우 중 한명으로 평가된다.
1950∼1960년대 큰 인기를 얻었다.
가수에서 배우로 변신해 '칼라미티 제인'(Calamity Jane), '필로우 토크'(Pillow Talk) 등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1956년 '케 세라, 세라'를 불렀다.
pdhis9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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