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yonhapnews.co.kr/photo/etc/epa/2019/05/13/PEP20190513223901848_P2.jpg)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비너스 윌리엄스(50위)와 세리나 윌리엄스(11위·이상 미국) 자매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총상금 345만2천538유로) 단식 2회전에서 맞붙는다.
동생 세리나는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대회 첫날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레베카 페테르손(64위·스웨덴)을 2-0(6-4 6-2)으로 물리쳤다.
1980년생으로 동생보다 한 살 많은 언니 비너스 역시 엘리서 메르턴스(20위·벨기에)를 2-1(7-5 3-6 7-6<7-4>)로 꺾고 32강에 합류했다.
![](http://img.yonhapnews.co.kr/photo/etc/af/2019/05/14/PAF20190514041101848_P2.jpg)
윌리엄스 자매는 지금까지 30차례 공식 대결을 벌여 동생이 18승 12패로 우위를 보인다.
최근 대결은 지난해 US오픈 3회전에서 이뤄졌으며 세리나가 2-0(6-1 6-2) 완승을 거뒀다.
그러나 지난해 3월 BNP 파리바오픈에서는 비너스가 2-0(6-3 6-4)으로 승리하는 등 최근 두 차례 맞대결 전적은 1승 1패다.
윌리엄스 자매 대결에서 이기는 선수는 슬론 스티븐스(8위·미국)-요해나 콘타(42위·영국) 경기의 승자와 16강전을 치른다.
email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