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 구로구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주차 정보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 주차 정보 시스템'은 주차면에 설치된 IoT 센서를 통해 비어있는 주차 공간을 모바일 앱으로 실시간 확인해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기존 주차면을 사용하던 배정자가 시간대를 정해 주차장 공유 신청을 하면 주민 누구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통해 주차 가능 지역과 이용 요금을 확인하고 예약, 결제도 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앱과 연동해 주차장까지 가는 길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로구는 오는 7월부터 거주자우선주차구역 중 일부 구간에 서비스를 우선 제공하기로 했다.
주차 공유 참여자에게는 수익금과 가산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구는 또한 차단기가 설치된 관내 무인공영주차장 1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간 주차 가능 대수를 알려주는 사업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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