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오리온은 '꼬북칩'(중국명 랑리거랑)이 중국 대표 식음료 포럼인 'FBIF 2019' 식음료 혁신 신제품 대상에서 '최고 스낵식품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FBIF(Food and Beverage Innovation Forum)는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식음료업계 회의 가운데 하나로 매년 100대 글로벌 식품업체가 참석해 전 세계 식품업계성공 사례와 혁신이념·기술 등을 공유한다.
꼬북칩은 독특한 4겹 구조와 바삭한 식감 등이 심사위원과 소비자의 호평을 받으며 스낵 제품 가운데 유일하게 올해 수상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꼬북칩은 올해 2월 우리나라에서 핵심 제조 설비 '스낵용 펠릿 시트 가공장치'가 특허 등록을 마치는 등 기술의 우수성을 확인받은 바 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5월 '랑리거랑'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이래 1년 만에 6천만봉 가까이 팔리는 등 인기를 끌었다. 대만에서도 코스트코, 세븐일레븐, PX마트 등에 입점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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