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최초로 판교 디바이스랩에 5G테스트베드 구축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KT와 5세대(5G) 이동통신 생태계 테스트베드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과원과 KT는 14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3층 디바이스랩에서 '경기도 5G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발맞춰 스마트 디바이스 제작공간인 판교 디바이스랩에 5G 테스트 환경을 제공해 5G 기술기반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경기도에 5G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공공기관이 5G 테스트베드를 구축한 것은 경과원이 최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 판교 디바이스랩에 5G 서비스 이용환경 조성 ▲ 5G관련 스타트업 기업 발굴 및 시제품 제작 지원 ▲ 사용자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운영 등에 협력하게 된다.
테스트베드가 구축되면 5G와 관련한 디바이스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려는 사람은 누구나 자유롭게 판교 디바이스랩에 와서 성능을 테스트해볼 수 있다.
이용규 KT 5G 플랫폼개발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5G 테스트베드를 제공해 스타트업의 자유로운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라면서 "앞으로 다양한 기업 및 개발자들과 협력해 우리나라가 5G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5G 테스트베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과원 미래기술진흥팀( ☎031-710-8712)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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