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등록엑스포 유치시 천문학적 경제효과…생산유발 43조

입력 2019-05-14 11:00   수정 2019-05-14 12:36

2030 등록엑스포 유치시 천문학적 경제효과…생산유발 43조
5천50만명 방문 예상…공공수입·입장료 등 수입만 5조9천억
부산북항 개최 구상…북항재개발지+원도심 개발 시너지 기대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5년마다 열리는 세계 등록엑스포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메가 이벤트다.
등록엑스포를 유치하면 막대한 경제효과는 물론 부산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자체 용역에서 2030 등록엑스포에 160여개국에서 외국인 1천273만명을 포함해 모두 5천50만명이 입장, 입장료 수입만 2조5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등록엑스포는 박람회 주제관 등 주요 시설은 영구시설로 공공 관리하고 상징기념탑, 야외극장, 놀이시설 등 행사·이벤트 시설은 민간에 매각해 다른 국제행사보다 개최 비용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는 게 부산시 설명이다.
정부는 등록엑스포 사업비로 시설 비용 등 직접 사업비와 도로, 교량 등 지원시설비 등을 합쳐 모두 4조8천995억원을 예상했다.
부산시는 정부지원금 등 공공수입과 입장료, 사업수입, 행사 이후 부지 등 매각수입 등 5조9천409억원의 수입이 예상돼 흑자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회 유치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는 43조원에 달하며 모두 50만4천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원도심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민선 7기 오거돈 부산시장은 2030 등록엑스포 개최지를 당초 계획했던 강서구 맥도에서 부산항 북항으로 옮기기로 했다.
북항 재개발사업과 연계하고 부산 오페라하우스 등 북한 문화관광벨트와 연계해 등록엑스포장을 마련하면 지역 발전의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람회 이후 해당 부지를 비즈니스, 복합문화, 해양산업 및 연구개발 지구로 분할해 해양·전시·금융·관광 산업 중심지로 활용한다는 게 부산시 복안이다.
pc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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