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임만성 교수가 미국 원자력학회 '뉴클리어 테크놀로지 저널' 부편집장으로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임 교수는 2022년 4월까지 3년 동안 아시아권 원자력계 주요 연구 성과를 전하는 한편 원자력 안전과 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KAIST는 임 교수가 핵 안보 및 핵 비확산, 원자력 안전(중대사고 대응), 후행 핵 주기, 핵폐기물 관리 분야 연구를 활발히 수행한 공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임 교수는 "세계에서 원자력 개발을 가장 활발하게 진행하는 곳이 아시아권"이라며 "아시아의 첨단 원자력 관련 공학 기술 연구가 세계 원자력 안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1954년 설립된 미국 원자력학회에는 현재 1만1천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뉴클리어 테크놀로지 저널은 이 학회에서 1971년에 처음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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