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오는 18일부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장릉에서 '밤도깨비와 함께하는 장릉 여행'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재청과 강원도에서 후원하는 영월군 생생문화재 사업 '도깨비와 떠나는 세계유산 영월 장릉 여행'의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조선 6대 단종 임금의 무덤인 장릉을 도깨비들이 수호했다는 '능말도깨비 설화'를 스토리텔링 했다.
참가자들은 밤도깨비가 되어 장릉을 답사하고, 단종을 만나 단종과 능말도깨비 이야기를 듣게 된다.
고참 도깨비들이 신참 도깨비들을 환영하는 축하공연도 있다.
이번 행사는 18일에 이어 6월 1일과 9월 7일 총 세 차례 열린다.
참가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또는 영월군 문화관광체육과 문화재관리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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