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16∼17일 수원 농생명과학고에서 영농학생 페스티벌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55년 차인 이번 페스티벌에는 경기지역 12개 농생명산업계고교에서 학생 579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식물자원, 동물자원, 식품 가공, 농업기계, 농업유통, 조경산림자원 등 전공 경진을 비롯한 5개 분야 2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특히 올해는 시범종목으로 애견미용이 신설됐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농업기술원 등 관련 기관의 체험·전시 행사가 열리며 직업 상담도 해 준다.
경기도교육청은 농생명 교육을 활성화하고 농산업 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자 매년 영농학생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입상자는 오는 9월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한다.
지난해에는 21개 종목에 523명이 출전해 122명이 전국대회에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67명이 교육부장관상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장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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