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국제 비정부기구(NGO)인 국제청소년연합은 유엔이 정한 세계문화다양성주간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3일간 서울 마포구 상암DMC 앞에서 '2019 Culture 서울세계문화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국제청소년연합의 해외 87개 지부에서 1년간 봉사활동을 하고 귀국한 대학생 220여 명이 중심이 돼 각국 문화를 알리는 전시·공연·문화체험 등으로 꾸며진다.
행사는 24일 개막식과 리셉션을 시작으로 대륙별·국가별 문화 부스, 세계 문화 전시회, 해외 봉사 소개, 각국 문화 공연, 이벤트, 전통 복식 체험, 시식·시음회 등이 열린다.
'세계문화페스티벌'(25일)과 '청춘콘서트'(26일)이 개최되고 행사 기간 매시간 각국 문화를 즐기는 국가별 전통문화 댄스와 아카펠라도 선보인다.
국제청소년연합 관계자는 "지난해 10만명이 행사장을 찾을 정도로 대표적지구촌 문화 체험장이 되고 있다"며 "해외에서 공공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낸 대학생들이 마련한 엑스포로 청년 특유의 에너지가 넘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세계문화엑스포는 대학생 해외봉사단 컬쳐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서울시·코이카·마포구·SBA·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상암주민자치위원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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