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고촉통(吳作棟) 전 싱가포르 총리와 면담했다.
이 총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 사실을 소개하며 "1시간 동안 많은 말씀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무역으로 시작된 미중 갈등의 향방, 북한 핵 문제 대응 지혜, 성숙 이후의 경제발전 전략에 대해 이야기했다"면서 "더 깊고 넓게 공부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고촉통 전 총리와 함께 리콴유(李光耀) 전 싱가포르 총리의 이름을 함께 거론하며 "좋은 지도자들이셨다"라고 적었다.
고촉통 전 총리는 리콴유 전 총리의 뒤를 이어 지난 1990년부터 2004년까지 싱가포르의 2대 총리와 여당인 인민행동당 총서기를 지낸 정치원로다. 현재도 명예 선임장관으로 활동하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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