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는 오는 18일 난치병 학생과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2019 제주사랑 자선 만보 걷기대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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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는 도민 3천여명이 참가해 제주시 탑동광장∼김만덕기념관∼사라봉공원∼산지등대∼제주항여객터미널∼탑동광장 구간을 걸으며 한걸음에 1원을 적립, 적십자사에 기부한다.
탑동광장에서는 인적나눔, 물적나눔, 생명나눔을 주제로 30여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자선 공연과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또한 출발에 앞서 장시영재단과 적십자사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난치병 환자를 돕는 협약을 체결, 매년 2천만원을 적립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병마와 싸우는 이들을 지원할 것을 다짐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은행,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장시영재단, 제주개발공사, 유성건설, 강용개발, 제주막걸리, 제주개발공사, 제주에너지공사, 한라산소주, 수목원테마파크, 광동제약 등은 기부금과 물품을 후원했다.
2014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6회를 맞은 이 대회를 통해 그동안 참가자 2만여명과 50여개 기업이 5억원을 후원해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 위기가정 긴급 지원, 소외계층 밑반찬·김장김치 나눔 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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