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중소기업 물류보조금 지원비율을 기존 30%에서 60%로 대폭 확대한다.
지역기업 300만원과 이전기업 500만원이던 지원 한도액도 모두 800만원으로 높인다.
태백시는 이 같은 내용의 '중소기업 활성화 지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열악한 접근성 극복 등 지역 중소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물류보조금 대폭 상향이 필요하다는 태백시의회 지적에 따른 후속 조치다.
태백시는 강원도 내 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2017년부터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을 시작했다.
물류보조금은 한해 최대 4번까지 지원한다.
이에 따라 이번 조례가 시행되면 태백지역 중소기업들은 기업당 연간 3천200만원까지 물류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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