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하나투어의 문화관광 전문재단인 하나투어문화재단은 15일 여행 소외계층 가족에게 맞춤형 해외여행 기회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 '여행약국'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하나투어문화재단의 신규 사회공헌사업인 여행약국은 '몸이 아플 땐 약국, 마음이 아플 땐 여행약국'을 슬로건으로 여행 소외계층 가족의 사연에 따라 알맞은 여행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가족은 오는 8월 말 중국, 일본 또는 동남아 중 1곳으로의 여행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여행지에서는 현지 문화 및 자연 체험 기회를 갖고, 가족별 미션 수행, 편지 쓰기 등 특별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희망자는 이달 말까지 하나투어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 설립 2주년을 맞아 더 많은 분이 여행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신청자의 사연에 맞게 구성된 프로그램이 가족 간 관계 회복은 물론 마음의 상처까지 치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