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진자 2만4천명 분석…1위 위암·2위 유방암·3위 폐암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1천명 가운데 4명은 암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는 2018년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총 2만4천475명의 검진자를 대상으로 외래진료 연계 및 암 진단 비율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분석 결과 외래진료 연계를 받은 검진자 3천439명 가운데 0.4%(95명)가 암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암 종류는 위암이 24건으로 가장 많았고, 유방암 19건, 폐암 8건, 결장암 7건, 갑상선암 6건, 전립선암 5건, 직장암 5건 등 순이었다.
김영균 센터장은 "평상시 본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검진을 통해 암을 효율적으로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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