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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춘천시가 6개월여 동안의 연구용역과 자문회의, 주민 간담회 등을 거쳐 시내버스 노선개편 초안을 수립했다.
이에 따르면 시내 노선과 읍면 노선을 분리하고 간선∼지선 환승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읍면 노선에 25인승 마을버스를 운행하고 희망택시 등 수용 응답형 교통수단을 확대 운영한다.
노선을 89개에서 48개로 축소해 시내 운행의 80%를 차지하는 주요 노선 배차 간격을 33분에서 17분으로 줄일 계획이다.
노선을 줄이는 대신 운행 횟수는 1천170회에서 1천539회로 늘리고 도심 혼란을 불러오는 중앙로 집중도를 93%에서 47%로 대폭 완화한다.
시는 이 같은 시내버스 노선개편 초안에 대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최종 확정안을 결정할 방침이다.
또 노선 개편안을 홍보하고 개편 운영 초기 혼란을 막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두 달 동안 주민설명회를 16차례 개최할 예정이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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