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양양군이 하조대 일대에 추진 중인 하조대 전망대 둘레길 조성사업이 이달 중 완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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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양양군에 따르면 하조대 전망대 둘레길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이달 중 완공할 예정이다.
양양군은 해당 지역이 군사작전지역이어서 관할 군부대와 협의가 끝나는 대로 둘레길을 관광객에 오픈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하조대 전망대 둘레길은 하조대 전망대에서 하조대 등대 방향으로 해안을 따라 길이 202.4m, 폭 2m 규모로 조성된 데크로드로 6억9천400만원이 투입됐다.
전망대에서 등대 쪽으로 연결되는 둘레길이 조성됨에 따라 하조대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은 전망대와 등대, 하조대 정자를 걸어서 이동하며 주변을 관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에 조성된 둘레길은 바닷가 절경을 구경할 수 있는 해안을 따라 개설돼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양양군 관계자는 "사계절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승지 하조대 일대에 또 다른 관광상품인 해안 둘레길이 조성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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