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사단법인 '무지개 환경항공감시단'과 실종자 수색 때 경비행기를 활용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무지개 환경항공감시단은 환경부와 대행계약을 맺은 사단법인으로, 경비행기로 한강 일대를 순찰하며 오염물 유출, 폐수 무단 방류, 불법 조업행위 등을 감시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경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실종자 수색이 필요할 때 항공감시단에서 운영하는 경비행기 '에어로 프락트'(Aeroprakt)의 지원을 받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한강 일대에는 인력 접근이 힘들어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경비행기가 동원된다면 실종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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