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아리랑TV는 스위스 최대 방송 플랫폼 사업자인 '스위스컴 TV'(Swisscom TV)를 통해 스위스와 리히텐슈타인 전역에 24시간 방송을 내보낸다고 15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IPTV/OTT(실시간 동영상 서비스) 사업자로 스위스 내 150만 가입가구를 보유하며, 스위스 유료TV 시장 점유율 약 40%를 차지한다. 플랫폼 관계자는 "이번 아리랑TV 진입은 한반도 정세에 관심이 많은 스위스 국민의 관심도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에는 독일 공영방송 '키카'(KIKA)에서 한국 관련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심플리 K팝'(Simply K-POP) 녹화현장을 방문하는 등 외국 방송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아리랑TV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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