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주민 점심 함께 해결"…전남도, 1천450개 마을 지원

입력 2019-05-15 16:46  

"농번기 주민 점심 함께 해결"…전남도, 1천450개 마을 지원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 일손을 덜어주는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이 전남 도내 1천450개 마을에서 펼쳐진다.
마을 공동급식사업은 농번기 여성 농업인의 가사부담을 줄여 영농 집중도를 높이고, 마을 주민 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마을별로 연간 25일 범위에서 부식비와 인건비 등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공동급식 대상은 마을회관 등에 급식시설을 갖추고, 농업인과 가족·홀로 계신 어르신 등 20명 이상이 급식 가능한 마을이다.
급식시설과 조리 인력이 부족한 마을은 반찬 배달시스템을 활용해 지원받을 수 있다.
농번기 가사와 농사일을 도맡아 하는 여성 농업인들의 식사 준비 부담을 덜어주고, 바쁜 영농철에도 때를 놓치지 않고 끼니를 해결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해보다 대상 마을을 185곳 더 추가했으며, 사업 규모를 연차적으로 확대해 2022년에는 마을 2천곳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은수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마을 공동급식사업은 여성 농업인복지 향상의 핵심 시책사업이다"며 "주민 만족도가 높아 매년 희망하는 마을이 늘고 있어 대상지를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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