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올해 1분기(1∼3월)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1%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7천232억원으로 작년보다 0.2% 증가했지만, 항공화물과 IT 부문의 실적 부진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고 아시아나항공 측은 설명했다.
또 당기순이익은 최근 환율상승에 따른 외화환산 손실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5억원 흑자에서 올해 892억원의 적자로 전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 신기재 도입(A350 및 A321 네오)을 통한 기재 경쟁력과 연료 효율성 제고 ▲ 희망퇴직·무급휴직을 통한 인건비 절감 ▲ 비수익 노선(사할린, 하바롭스크, 델리, 시카고) 운휴 ▲ 퍼스트 클래스 폐지 ▲ 몽골·중국 등 신규 노선 운영 등을 통해 부진한 실적 타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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