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6일 충남 당진화력발전소를 방문해 10일째 '민생투쟁 대장정'을 이어간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당진화력발전소 인근 교로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첫 일정을 시작한다.
황 대표는 당진화력발전소의 석탄 야적장에서 발생하는 분진에 노출돼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다.
황 대표는 이후 당진화력발전소로 이동해 시설들을 직접 살펴본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탈원전 정책'으로 석탄발전이 늘면서 화력발전소가 미세먼지의 주범이 되고 있다는 한국당의 공세에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앞서 황 대표는 전날에도 국가핵융합연구소와 태양광 설치가 중지된 충남 아산 봉재저수지를 잇달아 방문하며 '탈원전 저지'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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