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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 서초구가 1인 가구를 위한 7종 생활 맞춤 서비스 '서초 싱글싱글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싱글들이 싱글싱글 웃기를 바란다'는 뜻의 '싱글싱글 프로젝트'는 건강, 전문상담, 생활안전, 여가 문화 등 다양한 1인 가구 생활 맞춤 서비스다.
갑자기 아파서 도움이 필요할 경우 간병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리풀 건강119', 1인 가구의 마음건강을 챙겨주는 '서리풀 카운슬러', 하수구 막힘이나 세면대 수리 등 소규모 생활 불편을 해결해주는 '서리풀 뚝딱이',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홈방범서비스를 지원하는 '서리풀 보디가드' 등이 있다.
이 사업은 서초구가 지난 2월 지역 내 5만 7천여 1인 가구를 전수조사한 데 따른 것이다.
서초구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0%가 넘는다. 서초구는 이들을 위한 '서초 1인가구 지원센터'도 전국 최초로 문을 열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빠르게 변하는 세태에 발맞춰 맞춤형 생활행정이 필요하다"며 "1인 가구의 삶이 소외되지 않게 필요한 부분을 더 꼼꼼하게 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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