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현대차[005380] 계열 광고회사 이노션[214320]이 세계 3대 국제 광고제 중 하나인 '2019 뉴욕 페스티벌'에서 9개 본상을 수상했다.
이노션은 색상 정보에 대한 점자를 부착한 '점자 양말' 등을 출품해 은상 4개와 동상 5개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디자인 부문 은상으로는 점자 양말과 함께 현대차 브랜드 체험관 '파빌리온'이 각각 선정됐다.
촬영기술 부문에서는 이노션 미국법인이 제작한 현대차 슈퍼볼 광고 '엘리베이터 편'이 은상 2개를 받았다.
이밖에 소아 환자들을 위해 병원을 꾸민 인터렉티브 놀이터 '힐링정글', 청각장애인 운전자들이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전면 유리에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프로젝트 '조용한 택시' 등이 각각 동상 1개, 동상 4개를 수상했다.
올해 뉴욕 페스티벌 한국 광고회사 본선 진출작 54개 가운데 34개가 이노션 출품작이었다고 회사는 전했다.
뉴욕 페스티벌은 칸 국제광고제, 클리오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불리며 올해 수상작은 19명의 결선 심사위원에 의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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