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 중구는 에너지효율 개선 공사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20억원까지 융자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단열창호 설치, 단열재 보강, LED조명 설치, 냉난방기 효율 향상 등 건물이나 주택의 에너지 절약설비 설치에 따르는 주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기·저리로 공사비를 빌려준다.
지원대상은 사용승인일로부터 3년이 지난 주택·건물의 소유자, 건물세입자 등이다. 음식점이나 숙박시설과 같이 상업시설 중 에너지 다량사용처도 포함된다.
융자 한도 내에서 공사비의 100%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주택은 최대 1천500만 원까지, 단일건물은 최대 10억 원까지, 대학이나 병원 등 집합건물은 최대 20억 원까지 지원된다. 상업시설은 최대 3천만 원까지다.
신청은 11월15일까지 온라인 융자신청시스템(brp.eseoul.go.kr/FUND)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 02-3396-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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