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역대급 우승 경쟁' 덕분…미국서도 최종전 시청자 급증

입력 2019-05-16 09:25  

EPL '역대급 우승 경쟁' 덕분…미국서도 최종전 시청자 급증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펼쳐진 '역대급' 우승 경쟁 덕택에 미국에서조차 시즌 최종전 시청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한국시간) AP 통신은 지난 13일 막을 내린 2018-2019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을 미국에서 220만명이 시청했다고 보도했다.
중계방송사인 NBC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에 따르면 이는 미국 내 프리미어리그 최종전 역대 최고 시청자 수다.
당장 지난 시즌 마지막 날과 비교하면 19% 증가한 수치라는 설명이다.
지난 시즌엔 맨시티가 5경기를 남기고 우승을 확정해 마지막 라운드에선 맨시티의 승점 100 달성 여부나 강등권 다툼 결말 정도가 관심사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엔 최종전까지 트로피의 향방을 전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하게 우승 경쟁이 전개됐다.
37라운드까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승점 95로 선두, 리버풀은 승점 94로 2위를 달려 두 팀 모두 우승 기회가 열려 있었다. 두 팀 모두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3을 챙기며 결국 맨시티가 웃었다.
맨시티와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의 38라운드는 130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시즌 NBC 스포츠 그룹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당 시청자는 45만 7천명으로, 지난해보다 2% 증가했다.
song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