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세실업, 1분기 실적 부진에 급락

입력 2019-05-16 09:54  

[특징주] 한세실업, 1분기 실적 부진에 급락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세실업이 올해 1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발표해 16일 장 초반 급락했다.
이날 오전 9시 4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세실업은 전날보다 11.31% 내린 2만5천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세실업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천22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6.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그러나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108억원에 크게 못 미쳐 '어닝쇼크'로 평가됐다.
박현진 DB금융투자[016610] 연구원은 "한세실업[105630]의 1분기 이익이 부진한 원인은 연결법인인 한세엠케이[069640] 때문"이라며 "한세엠케이의 매출 부진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돼 한세실업의 올해 연결 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3만7천원에서 3만4천원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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