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도는 내년 총선에 제안할 총 210건의 공약을 발굴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시·군과 함께 지역개발·사회기반시설(56건), 새만금·환경(18건), 농업(37건), 문화관광(32건), 복지(36건), 산업경제(31건) 등 6개 분야의 공약사업을 발굴했다.
이들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33조 2천억원가량이다.
주요 사업은 익산역 광역복합환승체계 구축, 부창대교 건설, 지리산 레저 파크, 전북혁신도시 연구 클러스터 구축, 소방심신 건강수련원, 레저문화 경마공원 조성 등이다.
조선 역사 테마단지, 동부권 관광거점,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전력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새만금 과학연구 단지, 국립 산림문화센터 조성 등도 중점 추진 대상이다.
도는 추가 사업 발굴, 전문가 의견수렴, 사업 구체화 등을 거쳐 연말까지 제안 사업을 확정할 방침이다.
김철모 도 기획관은 "총선은 지역 발전과 현안 해결 등을 위한 좋은 기회로, 제안 사업이 공약으로 채택되도록 논리보강과 지속해서 이슈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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