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16일 시청에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념주화 공개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대회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 조직위원회 조영택 사무총장, 허진호 한국은행 부총재보, 이정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장, 류진열 한국조폐공사 사업이사 등이 참석했다.
기념주화는 액면 금액 3만원으로 은이 99.9% 함유된 은화다.
크기(지름)는 32㎜, 중량은 14g, 테두리는 톱니 모양인 원형 형태로 제조됐다.
판매가격은 케이스 등 부대비용을 포함해 4만3천원이다.
앞면에 평화의 물결을 헤치며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는 접영 선수의 모습을 담았고 뒷면은 대회 슬로건(DIVE INTO PEACE)과 로고를 담았다.
공식 발행일은 7월 3일이며, 사전 접수는 9∼22일 한국조폐공사가 지정한 우리은행과 농협의 창구 및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예약 접수량이 발행량을 초과할 경우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1인당 3장까지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이 시장은 "기념주화 발행은 광주수영대회가 국가의 중요한 행사임을 대내외에 알리는 의미가 있다"며 "광주수영대회에 대한 국내외 관심을 촉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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