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18일부터 이틀간 '주한 외교단 초청 부산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부산의 노력을 소개하고 세계 여러 도시와 교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2017년부터 주한 외교단 초청 팸투어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팸투어에는 아시아 9개국, 유럽 6개국, 남아메리카 6개국, 아프리카 13개국, 중동 1개국 등 35개국에서 57명이 참가한다.
부산시는 올해 팸투어에서는 관광 자원을 알리는 것 외에 세계 시장에 진출하려는 지역 중소기업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행사 첫날에는 주한 외국 공관장과 부산시장, 향토기업인 등 80여명이 참석하는 네트워킹 행사가 열린다.
둘째 날에는 APEC 나루공원에서 열리는 '제14회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에 참가한다.
어울마당에는 세계 46개국 116개 기관 및 단체, 10개 자매도시 공연단이 참가해 각국 문화를 소개하고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지 부산을 알리고 실질적인 교류와 협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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