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주택경기 개선되나…4월 착공 5.7% 증가

입력 2019-05-1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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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주택경기 개선되나…4월 착공 5.7% 증가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미국의 주택 건설경기가 소폭 개선되는 분위기다.
미 상무부는 4월 주택착공 건수가 123만5천 건(계절조정 연율)으로 전월보다 5.7% 증가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문가들의 전망치(5.4% 증가)에도 대체로 부합하는 수치다. 당초 0.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던 3월 착공건수는 1.7% 증가한 것으로 상향 조정됐다.
단독주택 착공이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반적으로는 탄탄한 고용시장을 중심으로 실물경기가 호조를 이어가면서 주택 수요를 뒷받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향후 주택시장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신규주택 건축 허가는 4월 129만6천 건으로 0.6% 증가했다.



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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